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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배재영, 가을밤 'Around 50'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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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뮤직
조회 307회 작성일 22-09-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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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종문화회관.."삶의 깊이 있는 음악 선보일 것"
플루티스트 배재영 숭실대 교수(사진)가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50년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공연 'Around 50'을 선보인다.
올해로 50의 문턱을 바라보는 배 교수(1960년생)는 이번 공연에서 드보르작과 생상, 브람스 등 대표적인 거장들이 50대에 만든 작품을 엄선해 피아니스트 유지수와 협연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드보르작이 여섯 명의 아이들을 위해 작곡한 '소나티네 Op. 100'과 '낭만적 소품', 브람스가 단짝 친구에게 헌정한 '소나타 d단조 Op. 108', 생상이 장작불을 바라보며 삶의 순간을 묘사한 '하바네즈' 등 총4곡이다.
50대를 주제로 한 'Around 50'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미로운 음악들로 구성돼 있다.
배 교수는 "50살에 즈음해 가족, 친구, 일상 등 삶의 깊이가 녹아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며 "이를 위해 내 자신의 일상과 꿈을 소재로 한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은 또 하나의 언어라는 말이 있듯이 연주는 이야기이며, 대화이며, 아름다운 편지 같은 것"이라며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거리감 없이 삶과 함께 마주보는 좋은 친구로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 교수는 스위스 제네바 국립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막상스 라뤼를 사사했다. 귀국 후 KBS 교향악단 부수석을 거쳐 지금은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관현악과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플루티스트이다.
배 교수는 1992년 '사랑의 플룻콰이어'를 창단해 매년 소외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을 선사하는 문화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응원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등 3개의 관람석으로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주제에 맞게 50대 이상의 관객이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 5000원을 할인해 준다. (기획사 전화 예매 시 문의: 02-780-5054). 특별응원석 티켓의 수익은 전액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09090211055181088&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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