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전공하여 연주자와 교육자로 살아온 긴 시간 속에, 음악이 타인의 삶의 순간 특히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의 삶에 기쁨과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저를 비롯한 서울나눔뮤직그룹의 연주자들에게 커다란 보람이었고, 더 나은 음악인이 되려는 노력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어온 ‘사랑의 플룻 콰이어의 자선음악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는 어느 새 30년의 역사를 이루며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까지 인정받는 전문 플룻 오케스트라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작은신의 아이들’, ‘미라클 아이즈’ 등 장애/비장애 음악가들이 함께 하는 수준높은 무대와 다양한 활동이 더해져 서울문화재단의 우수연주단체, 한국 메세나 매칭펀드 연주단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단체, 외교부 문화외교단체로 활동하며 그 연주력과 진정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비영리 사단법인 서울나눔뮤직그룹을 설립하며, 국세청 지정 문화예술공익법인과 기획재정부 지정 지정기부금단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소외된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곳으로 향하며, 또한 그 시선이 향하는 곳에 여러분과 함께 하는 (사)서울나눔뮤직그룹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서울나눔뮤직그룹 대표/음악감독
배재영 드림